[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자연보호 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문외환)는 최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활동은 여름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차원에서 진행 됐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의 긴급 정비와 안전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
정양레포츠공원은 인근 정양늪 생태공원과 더불어 해마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자연 휴식처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에 부유쓰레기와 토사, 유기물이 쌓이며 안전사고 우려와 경관 훼손 문제가 제기됐다.
◇농어촌공사 합천지사, 집중호우 피해시설 복구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합천지사(지사장 김동원)는 합천군 일대 기록적인 강우(698㎜)로 피해를 입은 농업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시설 점검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공사가 관리하는 농경지 293ha 침수, 양·배수장 6개소 침수, 용수로 약 20㎞가 파손 및 토사 매몰 등의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합천지사는 최근 가회면 침수피해 농가를 찾아가 침수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와 폐기물 등을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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