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삼킴장애 재활치료 장비 도입

기사등록 2025/07/28 16:46:47
[인천=뉴시스] 의료진이 RS-STIM 1.0 장비로 연하장애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분류된 연하장애(삼킴장애) 재활치료 장비 'RS-STIM 1.0'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나 노화, 두경부 수술, 방사선 치료, 식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하는 것을 넘어 흡인성 폐렴, 영양 결핍, 심리적 위축 등 환자의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세 조절, 보상 전략, 근력 강화 훈련, 기능적 전기 자극 등 다양한 연하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RS-STIM 1.0은 기존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연하 시 작용하는 근육의 협응 패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극을 전달해 실제 삼킴 동작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뇌와 척수 질환, 뇌기저부 및 두개부 종양 수술 후 등 다양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재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기존 치료 기기와의 병합 적용을 통한 임상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장비 도입은 연하재활 영역의 임상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교한 맞춤형 재활치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연하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이란 의료적 필요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일정 기준 아래 제한적으로 임상 사용이 허용된 기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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