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재난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세~24세)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몸노인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받거나,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소방 또는 전기 분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분야 모두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올 하반기 소방 220가구, 전기 170가구를 추가 선정해 9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성남문화재단,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전문 배우 공모
성남문화재단 '2025 창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삶의 위기를 겪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통해 만나 서로를 위로하면서,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으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김명국이 ‘노인’역을 맡고, 공연에 참여할 배역 10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은 연극 연기에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의 신인 혹은 경력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습과 공연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내달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거주자, 성남 소재 대학생 및 직장 재직자,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에게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연극은 10월 24일 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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