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8월23일까지 초등학교 5~6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역량 강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는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 4기에 걸쳐 기수당 40명 내외의 학생들이 5박6일 일정 동안 원어민교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부경대 연수시설을 활용한 9개 장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영어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다양한 특화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양군보건소, 수해 지역 수인성 감염병 예방 당부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침수로 인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수돗물이나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기 ▲외출 후,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온에 방치되거나 침수된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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