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와 따오기 동요제, 8월3일 KNN 방송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제14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86개 팀이 예선을 치렀으며, 그 중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연 이후에는 전년도 대상팀의 축하공연과 특별 초대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대상은 '새벽별 우포늪 동화'를 부른 최준우 군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우포늪 체육 한마당'을 부른 은가비중창단, 은상은 '휘휘호호 노래친구'를 부른 별빛하모니중창단, 동상은 '우포늪 숨은 동물찾기'를 부른 맑은소리중창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새벽별 우포늪 동화'가 노랫말상을, '우포늪 체육 한마당'이 가창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제9회 동요 부르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초등부에서는 창녕초등학교가 '꽃마을 여행'으로 금상을 유치부에서는 창녕여중고 병설 창녕유치원이 '깜박 별의 초대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창작동요제 본선 무대는 오는 8월3일 오전 11시5분 KNN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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