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애로 해결사 '기업옴부즈만' 20명 모집

기사등록 2025/07/27 08:52:58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와 규제 문제를 직접 해결할 '기업옴부즈만' 2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27일 경과원에 따르면 '기업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이 겪는 인허가 지연, 과도한 규제, 제도 미비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규제혁신 전문가로 활동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분야다.

각 분야별로 2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옴부즈만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기업SO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민간 전문가의 노하우와 공공의 정책 지원을 결합해 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업 지원 방식"이라며 "도내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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