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울산 각지에서 릴레이 음악공연으로 펼쳐진다.
26일 울산MB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울산MBC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주군, 북구, 중구가 후원한다.
첫날인 2일에는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진하게 놀자' 무대에서 명선도를 배경으로 공연이 마련된다.
나태주, 박구윤, 박현빈, 김혜연, 윤수현, 이영아, 수근, 정정아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3일에는 북구 강동중앙공원에서 '강동비치나이트'가 열린다.
룰라, 박미경, 배기성, 군조크루, 양혜승, 하이디 등 1990년대 스타들이 댄스와 레트로 감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4일부터는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K-POP, 트로트, 록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4일에는 MBC '쇼!음악중심' 특집 녹화방송이 예정돼 있다.
남우현, 신수현, 아홉(AHOF), 비트펠라 하우스(BEATPELLA HOUSE), 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 이펙스(EPEX), 이븐(EVNNE), 아이칠린(ICHILLIN'), 키키(KiiiKiii), 루시(LUCY), 퀸즈아이(Queenz Eye),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스테이씨(STAYC), 유스피어(USPEER), 비비즈(VIVIZ), 승한앤소울(XngHan&Xoul), 예나(YENA), 이브(Yves) 등 18팀의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5일에는 지난 한달 간 전문가의 트레이닝을 거친 K-POP 유망주들의 'K-POP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날은 큐더블유이알(QWER}, 이승기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다.
6일에는 '위대한 콘서트'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박지현, 장윤정, 김희재, 송민준, 황윤성, 곽영광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7일 '울산도 락이다' 무대에서는 FT아일랜드, 엔플라잉, 카디, 드래곤포니, 윤마치 등 록 밴드 라인업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다만 4일 '쇼!음악중심'은 인터넷 사전예매자에 한해 지정좌석 입장이 가능하다. 비예매자도 비지정좌석 구역으로 입장 후 스탠딩 관람을 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은 울산을 넘어 전국 단위의 음악축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울산의 도시 매력을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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