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창녕군운영위 복구 활약 돋보여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 전역에 동시다발적인 사면붕괴 및 공공시설물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민·관 협력으로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74mm, 최대 585mm(남지읍 기준)의 폭우를 기록하며 한정된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복구에 나서며 자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군이 제공한 피해정보를 바탕으로 현장별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즉시 응급 복구에 착수했다.
장영준 지회장은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피해 유형에 맞는 장비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다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기술력으로 복구는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추가 피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의 참여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복구 작업에 큰 차질이 있었을 것이다"며 "이번 사례는 재난 대응에 있어 지역사회 연대와 민간 전문성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한 모범적인 사례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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