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열고 본격 운영 시작
청소년 정책과 평생학습 정책 통합 전국 첫 사례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재강 국회의원, 전희경 국민의힘갑 당협위원장, 김연균 시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을 통합한 의정부시 산하기관이다.
이성 전 경기도평생진흥원장이 초대 재단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단은 기존의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전국 첫 사례다.
조직은 경영전략실, 교육사업본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부서와 11개팀·3개 센터로 편성돼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지역 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학습 프로그램, 공동프로젝트형 교육 등 마을 기반 참여형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배움은 특정 세대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 의정부도시교육재단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의 통합은 전국 최초의 전 생애 통합교육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혁신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그 효과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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