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식]시, 카카오톡으로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발송 등

기사등록 2025/07/24 16:40:31
포천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를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내문은 독촉 기간이 지난 세외수입 체납자 300명에게 전달했으며, 우편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체납 정보 전달이 가능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문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확인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또한 주소 불명자나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우편 수령이 어려운 대상에게도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납 안내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포천시가 징수하는 세외수입은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변상금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항목별 체납 내역을 분석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지속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포천시 '2025년 주민자치학교' 개강

경기 포천시는 주민 주도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2025년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했다.

주민자치학교는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실질적인 주민자치 리더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학교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첫 회차 교육은 주민자치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분과위원장 등 각 지역의 핵심 리더와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리더십의 개념을 비롯해 감성지능 리더십, 리더 모델링 과정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시는 리더 교육을 시작으로 소흘권역, 군내권역, 일동권역, 영북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민자치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교육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주민총회 확대를 위한 개방형 강좌 형태로 구성되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