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자매결연 김천시의회 방문단 맞아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5/07/24 16:49:30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는 24일 자매결연 도시인 김천시의회 방문단을 맞이해 우호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돈독한 협력관계를 이어갔다.

군산을 찾은 방문단은 나영민 의장을 포함한 의원 16명과 사무국 직원 8명 등 총 24명으로, 김천시 농특산물 교류 행사 참석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군산시청 상황실을 찾아 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데 이어,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 의회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간담회에 이어 군산시청 광장 내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둘러보며 특산물 홍보 현장을 격려하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도 "지방의회의 교류는 자치분권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군산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김천시의회도 지속적인 협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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