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2주기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EMR 인증제는 의료법 제23조의 2(전자의무기록의 표준화 등)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의 8(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에 따라 의료기관이 사용 중인 EMR 시스템의 기능성·상호운용성·보안성 등 3개 분야에 대한 표준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 진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2주기 EMR 인증제는 진료, 간호, 진료지원, 원무 등 여러 영역에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해 인증 지표를 통합·간소화하고 의료기관의 인증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유형2에 해당하는 종합병원 EMR 사용인증을 받았다. 올해 병상수 확대에 따라 2주기 유형3(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기준) 변경 심사 대상 기관으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우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안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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