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111억원 적자…"일본 노선 부진"

기사등록 2025/07/23 16:26:55
[서울=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2025.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에어부산이 올해 2분기 매출 1714억원, 영업손실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209억원,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7.1%, 67.4% 감소했다.

대지진설 확산, 폭염, 엔화가치 상승 등 인한 일본 노선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핵심 이유로 꼽힌다. 화재로 인한 기재 손실, 해외 외주정비 공정지연에 따른 일부 기재 운용 제약으로 불가피한 운항 감축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단, 회사는 부채비율은 선제적 영구전환사채(CB) 발행 환율 하락 등으로 전년말 대비 474%p 하락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3분기에는 하계 성수기 진입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고, 기단 정상화를 통한 공급 증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부산~세부 재운항 ▲부산~코타키나발루·다낭 증편 ▲부산·인천~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 등 여름 휴가철 인기 노선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운항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시장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공급 관리 및 계절성 부정기 노선 운항 등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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