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보고회 개최·일부 공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과천 공연예술축제가 축제 현장 전체를 가상의 도시 '지팝 시티'로 구현해 관객을 주인공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과천시는 22일 해당 축제가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이처럼 열린다고 밝혔다.
관객이 축제 컨셉인 '떠오르다(Rise)'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 요소와 조형물을 축제 현장 곳곳에 설치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축제에 대한 기억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할 수 있도록 한다.
과천시는 8월 중 전체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공개하고, 연출과 설치 작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 아울러 시는 최근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예술인,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 추진 현황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축제의 정체성을 외부에 처음 선보였다.
신계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축제 공간 구성을 처음 공개한 지금, 이 순간이 과천 공연예술축제의 시작"이라며 "올해 축제는 과천만의 상상력과 이야기, 그리고 시각적 풍경이 어우러지는 세계관을 접목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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