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는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경상남도 사회복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사회복지 공약이 경남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서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조인제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남지역 복지 현안을 자세히 짚고,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환영사에서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경남대학교 신원식 교수는 '경남 지역사회복지의 새로운 전망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새 정부 복지정책의 지역별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경남대학교 감정기 명예교수를 좌정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경남광역자활센터 박일현 센터장, 경남사회서비스원 최문경 통합돌봄사업부장,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하택근 관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와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 공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는 조인제 회장, 윤준영 김재웅 박성도 신종철 이시영 진상락 등 의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복지정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현장 중심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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