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집중호우 피해' 취약계층 생계비 등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5/07/22 17:34:46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22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의 주요 내용은 ▲생계비 ▲주거비 지원 등이다. 생계비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73만500원, 2인 가구 120만5000원, 3인 가구 154만1700원, 4인 가구 187만2000원이다. 주거비 지원은 1~2인 가구 최대 39만8900원, 3~4인 가구는 66만2500원이며 지원 기간은 3개월이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앞서 동구문화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 대피한 27세대 33명 중 주거지가 완전 침수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임시 보호 주택(광주 징검다리하우스)을 연계·지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에 피해를 본 주민들의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지원에 신속·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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