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동주택 찾은 대구 북부소방, '화재 예방' 현장지도

기사등록 2025/07/22 16:19:27 최종수정 2025/07/22 20:20:24
[대구=뉴시스] 대구북부소방서는 22일 북구 산격동에 있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했다. (사진=대구북부소방서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는 22일 북구 산격동에 있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했다.

현장지도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우 북부소방서장은 아파트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안전 대책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주문 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정상 작동상태 유지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및 설비 사용법 숙지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이 서장은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20년이 넘고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라며 "입주민들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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