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한일고 방문해 재해 예방·대응 최선 당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오는 23일 충남 공주 소재 한일고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학교 복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일고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실동 1층 침수, 비탈면 유실 및 옹벽·축대가 파손됐으나,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 확보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애쓰고 있는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서산,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태풍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고, 복구 작업 시 안전 관리에 유의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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