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활용 기업 중 IT·인공지능 분야 34%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주식회사 두들린은 올해 상반기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두고 두들린은 그리팅이 올해 고용노동부의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ATS 바우처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ATS 바우처 사업은 채용 관리 시스템 연간 이용료를 80%까지 정부 등이 지원해주는 제도다. 그리팅을 이용하면 이력서 통합 관리,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한 해당 사업에서 그리팅은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 작년 상반기 대비 2배가 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중 'IT·인공지능(AI) 기업'이 34%로 가장 많았다. 기타(26%)를 제외하면 '반도체·제조·전기분야(17%)', '미용·뷰티 업종(9%)', '게임(8%)'순이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많은 중소기업에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그리팅을 통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성공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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