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임대 기간 중에도 지위 양도가 가능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서 공급 예정인 '세종 에버파크' 아파트가 8월 장기일반형 1394세대 모집에 들어간다.
22일 세종 에버파크에 따르면 세종시는 최근 연기군 보통리 일원 23만3086㎡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승인·고시했다.
공급촉진지구는 대규모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필요가 있을 때 지자체나 국토부가 지정하는 특별 개발 구역이다. 지정되면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완화는 물론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된다.
향후 이곳에는 2개 블록에 전용 74·84㎡ 총 2789세대의 '세종 에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0~35층 17개동 1917세대, 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3~25층 8개동 872세대로 구성되며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확정됐다.
8월 중 모집 예정인 '장기일반형'은 의무 임대기간 중에도 지위 양도가 가능, 의무 임대 기간에 대한 부담이 없다.
주택 수 미포함으로 취득세, 종부세, 건보료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 기간 중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인 만큼 고품질의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는 4Bay, 탑상형 혁신 평면설계로 조망,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특히 탑상형 이면 개방 혁신 평면을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했고, 넉넉한 동 간 거리도 적용된다.
아울러 2026년 개통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2030년 개통 예정인 세종~청주 고속도로 분기점인 세종 IC가 사업지에 근접, 차후 교통망의 중심 입지로 발전 가능하다.
또 단지 진입로 부근에는 BRT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1번 국도가 인접, 세종시 중심 생활권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과, KTX·SRT 오송역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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