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 박람회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5/07/22 15:02:48
[순창=뉴시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순창군부스의 직원들이 귀농귀촌 최적지 순창을 홍보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국내 최대 귀농귀총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의 전국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 지자체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상'에 이름을 올리며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박람회는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국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귀농귀촌 유치와 정책 홍보에 나섰다.

군은 박람회 기간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사례 ▲농지·주택 매물 정보 ▲청년농 귀농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감형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그 결과 순창군 부스를 방문한 300여명의 도시민 중 136명이 군으로부터 지속적인 귀농귀촌 정보를 받아보기로 희망했다. 특히 18명은 일대일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정착계획과 지원제도를 논의하기도 했다.

순창군은 그간 ▲이사정착비 지원사업 ▲귀농자 소득기반 조성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사업 ▲귀농귀촌 멘토링 프로그램 등 정착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해 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와 현장 맞춤형 행정 서비스가 이뤄낸 성과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이 도시민들에게 단순한 이주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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