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12세 이하(U-12) 야구대표팀이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강계연(도곡초) 감독이 이끄는 U-12 대표팀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팀이 출전할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곤지암 팀업캠퍼스와 국내 중학교 야구팀 시설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기간 동안 인복동, 대치중 등 중학교 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남아공,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체코, 파나마와 함께 B조에 속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예선 각 조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4~6위 팀은 순위결정전에 참가한다.

이후 슈퍼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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