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1일 당국의 경기대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8일 대비 25.31 포인트, 0.72% 올라간 3559.79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93.65 포인트, 0.86% 상승한 1만1007.4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19.73 포인트, 0.87% 뛰어오른 2296.88로 장을 닫았다.
랴오민(廖岷) 재정부 부부장은 18일 균형을 취한 대외무역을 유지하면서 소비 주도 경제모델로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선 월말 하반기 정책기조를 결정하는 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금광주, 전력주, 건설주, 석유화학주, 시멘트주, 철강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42%, 중국석유화공 1.72%, 중국석유천연가스 0.22%, 쯔진광업 1.64%, 중국교통건설 4.45%, 징둥팡 2.01% 올랐다.
반면 은행주, 의약품주, 보험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행 0.70%, 초상은행 0.44%, 공상은행 0.90%, 건설은행 0.93%, 농업은행 0.48%, 중국인수보험 0.02%, 헝루이 의약 1.29%, 거리전기 0.69%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7309억600만 위안(약 141조4303억원), 선전 증시는 9690억7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