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범 의장과 도의원, 직원 등 60여 명 구슬땀
22일엔 피해가 가장 큰 산청군 복구 지원 예정
도의회는 앞서 20일 호우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즉각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학범 의장, 정규헌, 한상현 등 의원 18명, 의회 사무처장 등 직원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은 이날 오전 일찍 도의회 청사 앞에 집결했고, 2개 팀으로 나눠 합천군 가회면과 의령군 대의면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현장 도착 직후부터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 복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도의회는 장화, 장갑 등 사전 준비물품을 준비하고 점심 식사도 미리 주문포장한 충무김밥으로 간단히 해결하는 등 복구작업에 매진했다.
한편 도의회는 22일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중심이 산청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긴급의장단회의에서 결의한 ▲모금 활동 ▲자원봉사 특별휴가 제도 시행을 통한 복구 지원 확대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공직기강 확립 ▲재난·재해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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