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베트남 일렉스서 미래 에너지 체계 선도기술 선봬

기사등록 2025/07/21 13:47:15

수소도시 플랫폼,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등 4종 출품

[세종=뉴시스]한전KDN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일렉스 베트남 2025'(VIETNAM ELECS 2025)에 참가해 수소도시 플랫폼,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등 미래 에너지체계 선도 기술 4종을 선보였다.(사진=한전KDN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전KDN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일렉스 2025'(VIETNAM ELECS 2025)에 참가해 수소도시 플랫폼,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등 미래 에너지체계 선도 기술 4종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VIETNAM ELECS 2025는 전력,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국제 전시회로 베트남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한전KDN은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전력구 감시시스템 ▲수소도시 플랫폼(K-H2ECP, EMS Cloud Platform) 등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는 배전 선로의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를 담당하며 보안기술 강화와 TCP/IP 통신 기능 추가로 파일 전송 속도 향상으로 고장발생 시 자동으로 고장 구간을 분리하고 우회 공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늘어나는 재생에너지 설비와 전력 계통 간 안정적 연계와 분산형전원으로 인한 선로의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전력 흐름의 불안정을 개선해 블랙아웃 등의 사고 예방을 도와준다.

전력구 감시시스템은 대규모 전력 설비가 밀집된 도심 지하 전력구 내의 화재, 침수, 환기 등 주요 환경 요소 실시간 감시와 외부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설비로 전국의 배전전력구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수소도시 플랫폼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소비에 이르는 전체 흐름을 통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 수소도시 실증사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합 운영 체계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한전KDN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교류 및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의 트렌드 파악과 에너지ICT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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