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억6500만원
이번 장학금은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 또는 그 자녀로 국내 4년제 대학·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지원된다.
한국장학재단이 선발을 맡아 가계소득(60점)과 성적(40점)을 반영한 1차 심사, 자기소개서(100점) 기반 2차 심사를 거쳐 총 110명을 선정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규모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학자금지원 6구간(월 소득인정액 약 792만원 이하) 이하며, 직전 정규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평점 80점 이상 등 일정 학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세부 요건과 제출 방법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생 최종 결과는 10월 발표되며, 장학증서는 11월 중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단은 2015년부터 '희망잇는 장학지원' 등을 통해 중·고교생과 대학생 1725명에게 누적 21억4000만원가량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국민연금 나눔교실 ▲디딤씨앗통장 후원 ▲마음쉼터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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