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운문댐 수문 개방, 하천 수위 상승 예상…주민 대피 당부

기사등록 2025/07/21 13:38:56

수자원공사, 오후 4부터 초당 50~100t 방류 시작

[밀양=뉴시스] 경남 밀양댐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경남 밀양댐과 청도 운문댐의 수문을 열고 초당 50~100t 규모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밀양댐의 하천 단장천과 밀양강, 운문댐의 하천 동창천과 밀양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하천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하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대피를 알리는 재난 문자도 사전 발송했다.

수자원공사는 방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하천 접근 금지를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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