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한돈 등 872농가 대상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만1689포를 긴급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금 49농가(206만7000마리), 한돈 40농가(9만7327마리), 염소 170농가(1만2528마리), 양봉 268농가(3만253군), 소·사슴 345농가(1만7713마리) 총 872농가다.
보조사료는 비테인, 비타민C, 무수구연산, 칼슘, 유익균 등이 함유된 5종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로 각 축종별 협회 및 읍·면을 통해 배부한다.
현재 가금 농가는 공급을 완료했고, 한돈·염소·양봉 농가는 17일부터 지원 중이다. 소·사슴 농가는 21일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냉방 및 급수시설 가동 지원, 축산시설 점검, 방역·사양관리 지도 등 폭염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9월 초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한 대응과 현장점검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