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중국에서 더운 날씨로 인해 차량 안에 있던 청소용 스프레이가 폭발해 앞 유리창을 뚫고 나간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중국 대상신문에 따르면 전날 중국 안후이성 쑤저우에서는 기온이 급등하면서 한 차량 안에 있던 청소용 스프레이가 폭발, 앞 유리창에 박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차량 주인인 챈씨는 처음엔 외부로부터 발생한 사고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차량 내부에서 일어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1000위안(약 19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여름철 햇빛에 노출된 차량 내부의 온도는 60~70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이 높을 때는 차량 안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인화성 물질의 폭발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연성·폭발성 물질은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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