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비대위원장은 두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논란을 열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명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와 강 후보자는 각각 논문 표절과 갑질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비대위원장은 최근 김건희·채상병 특별검사팀이 권성동·이철규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 것에 대해 "무분별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한 우려 메시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충남, 전남, 경남 등 역대급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 대책 등도 언급할 예정이다. 송 비대위원장과 지도부는 전날 충남의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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