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2주년을 갓 넘긴 그룹 '루네이트(LUN8)'는 소속사 판타지오 선배 그룹 '아스트로'의 장점을 받아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아이돌 그룹에겐 중요한 비주얼적인 측면도 선배팀의 색깔을 계승한다.

거기에 더해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달빛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소년'이라는 뜻을 담은 팀명처럼 바람직한 방향의 팀 지향성도 그렇다.

그런데 이 팀의 핵심은 사실 노래다. '슈퍼파워' '윕(WHIP)' '투게더 포에버' 등 귀에 감기는 곡이 다수다. 지난 2월 공개한 '나비'는 동양적 색채가 묻어난 힙합 풍으로 이 팀의 스펙트럼을 넓혀줬다.

올해 상반기 바르샤바, 베를린, 쾰른,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등을 도는 등 유럽 5개 지역에서 공연하는 등 행보를 글로벌로 확장 중이다. 

루네이트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 신설된 '글로벌네티즌상'의 '넥스트 아이콘' 부문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뉴시스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덤(STARDOM)'과 손잡고 팬들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더 많은 대중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결승전인 3라운드 진출자를 뽑기 위한 '중간 라운드'인 2라운드 투표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59분59초까지다. 매일 5회 무료 투표(1회 당 실버스타 3개 사용)가 가능하다. 유료 투표는 무제한(1회 당 골드스타 4개 사용)이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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