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차량이 통제된 거리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를 통제하고 골목 놀이마당, 주민 플리마켓, 보행축 문화행사, 도시농부 장터 등을 기획해 직접 운영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광주에 등록된 마을공동체·비영리단체·사회적경제기업 등이며 2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광주시청 1층에서 사전 면담도 진행한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시민 주도의 공간기획 사례를 축적하고 보행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