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총장단은 학생들과 함께 백악관, 국회의사당, 세계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북미센터 등을 방문하며 국제 기구와 주요 정부 기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했다. 또 존스홉킨스대학에서 '해저 케이블과 한국의 역할'과 헤리티지재단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싱크탱크 역할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총장단은 18일부터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부산외대와 부산대가 공동 운영하는 해외 창업 실습단을 격려하고 nVidia와 Meta 등 주요 IT 기업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부경대 학생들, 기업 수출 홍보대사로 활약
부경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제19기 학생 10명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소재 중소기업 4개 업체 부스에서 바이어 응대를 비롯해 통·번역, 제품 소개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종합 박람회다. 전 세계의 바이어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로 손꼽힌다.
앞서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박람회인 'THAIFEX-Anuga Asia 2025'(태국 식품박람회)에서도 GTEP사업단 학생 17명이 부산지역의 수출 유망기업 8곳의 부스와 사업단 단독부스에서 제품 소개,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하며 활약을 펼쳤다. 학생들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바이어 응대를 지속하는 등 기업들의 실제 수출계약 논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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