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성 가득한 통기타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발 600m 고지대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는 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 덕분에 여름철 수도권 대비 평균 기온이 3~5℃ 낮은 '자연 냉장고'로 불린다. 열대야 없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후 덕분에 매년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웰리힐리파크에 따르면 이잘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이후 여름 성수기인 8월 9일까지 매일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본관 3층 야외 바비큐장에서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버스킹 무대, 여름 한정 세트 메뉴가 어우러지는 비어광장 형식으로 운영돼 휴가객들에게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첫 번째는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테마로 한 그림을 보고 해당 장소를 추리해 정답을 맞히는 미션형 프로그램 '어물쩡 그림찾기'다. 리조트 전역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어 가벼운 야외활동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두 번째는 대표 캐릭터인 '웰리', '힐리', '파키'의 도안에 색을 칠하고 의상을 디자인하는 '색칠놀이: 웰팸룩 디자이너 모집중'이다. 참가자 중 베스트 룩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제 굿즈로 제작돼 제공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기념품을 남길 수 있다.

세 번째 이벤트는 '비밀의 락(LOCK), 웰팍을 열어라'라는 이름의 탐험형 미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웰리힐리파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기재된 비밀번호를 찾아 금고를 열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22일 매주 금요일 총 4회 진행된다.

워터파크 시설인 '워터플래닛'은 내달 24일까지 휴장일 없이 전일 정상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 등 모든 어트랙션이 매일 개장되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을 확인하거나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웰팍 관계자는 "해발 600m 청정 고지대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문화와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여름 휴가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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