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국제음악 콩쿠르 국내외 관광객 600명 유치 등

기사등록 2025/07/18 09:26:23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19~25일 2025 인천 국제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6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및 국내외 관광객 약 600여 명은 콩쿠르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인천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인천시립박물관, 2025년 상반기 유물 392점 기증받아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2025년도 상반기 동안 개인 16명과 기업 1개소로부터 총 125건 392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인천 시민들의 생활사 자료를 비롯해 석모도 거주 순천 박씨 집안과 백령도 거주 영암 최씨 집안의 고문서 일괄, 정휘량 묘 유물, 인천 문학계 인사인 장현기 시인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가치 있는 기록들로 구성됐다.

인천시 제공
기증 유물 중에서도 백령도 거주 영암 최씨 집안에서 나온 고문서(최영석 기증)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의 호적 관련 문서, 교지, 매매 문서 10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60점이 넘는 호적 문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의 호적 문서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한 집안의 역사를 통해 당시 사회 구조와 가족 관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