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9일까지 최대 150mm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강원 내륙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20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30~100mm, 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mm 이상, 강원동해안 10~50mm의 비가 내리겠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은 신림(원주) 161mm, 대곡초(홍천) 158.5mm, 강림(횡성) 133.5mm, 덕만이고개(춘천) 128.5mm, 신남(인제) 108mm, 평창 102mm, 영월 88mm, 정선군 80.7mm, 용하(양구) 68.5mm 등이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 내다봤다.
또 19일까지 강원내륙.산지 30mm 내외, 강원중.남부내륙 30~50mm가 내리는 등 같은 시간과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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