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경남농협·합천군 ‘농촌왕진버스’ 운행 등

기사등록 2025/07/17 22:41:41
[창원=뉴시스]경남농협·합천군,‘농촌왕진버스’운행.(사진=경남농협 제공) 2025.07.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7일 합천군 묘산면 복합문화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및 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도기문 농협합천군지부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였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은 양·한방 의료봉사를, 대한의료봉사회에서 구강검사 및 치과진료, 봄안경원에서는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농촌 왕진버스에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폭염 행동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여름철 보약 들을 제공하는 등 농촌 주민 온열질환 발생 대비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경남도청·경남적십자사, 일시대피자용 ‘재난안전꾸러미’ 2차 사업 진행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적십자사(회장 박희순)는 경남도내 재난 일시대피자용 재난안전꾸러미 2차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기존 응급구호세트(담요 등 15개 품목)가 다소 장기간(3일 이상) 대피에 필요한 구호물품이어서 단기간 대피자에 필요한 ‘재난안전꾸러미’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창원=뉴시스]경남도청·경남적십자사, 일시대피자용 ‘재난안전꾸러미’ 2차 사업 진행.(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7.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면도구 등 생활필수품(10개 품목) 위주로 구성된 꾸러미는 일시대피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4월에 진행했던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2차 사업도 경남도가 기획 및 예산을 지원하고 경남적십자사가 제작, 보관, 배송을 맡았으며 총 1000세트가 제작되어 도내 지자체에 배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재난 일시대피자 지원을 위해 경남적십자사는 대한적십자사 전국 15개 지사 중 최초로 제작한 일시대피자용 재난구호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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