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 가족이 "아버지가 치매이신데 아침부터 안 보인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A씨 건물 수색 중 지하공간에서 물에 뜬 슬리퍼를 발견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전 11시39분께 배수 작업을 끝내고 현장 확인 중 바닥에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일단 A씨가 어떻게 지하공간에 들어가셨는지 유족 진술을 통해 확인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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