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1분께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인 오전 11시30분께 청지천 인근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통화하고 사고 현장에 갔더니 차량이 없어 수색에 들어갔었다"며 "A씨가 물살에 떠내려 가셔서 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3시59분께도 A씨가 발견된 장소 근처 침수된 차량 안에서 50대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