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수영장 13곳 안전 점검…"6곳 보수 필요"

기사등록 2025/07/17 13:04:47 최종수정 2025/07/17 16:54:24
[제주=뉴시스]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여름철 이용 증가에 대비해 13개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6개소에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상안전요원의 배치 상태 ▲안전수칙 게시 상황 ▲수영장 수질관리 등 안전 관련 사항 준수 여부 ▲건물 내·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 ▲마감재의 균열, 탈락 여부 ▲난간 손상 여부 등에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제주국민체육센터, 애월국민체육센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외도수영장, 표선면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일부 구조물 부식, 외벽 타일 탈락, 낙상 위험 및 난간 파손 등을 확인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제주장애인스포트센터에서는 수영장 하부와 지하3층 누수 발생에 따른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는 타일 탈락 및 난간 파손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으며, 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인 경우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시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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