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4경기 출전
구성윤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18세 이하(U-18)팀을 거쳐 2013년 1군에 합류한 뒤 2015년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해 프로 데뷔했다.
삿포로에서 5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167경기에 출전해 2016년 J2리그 우승과 승격, 2019년 J리그컵 준우승에 일조했다.
2020시즌 중반 K리그1 대구FC에 합류해 국내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그해 17경기에서 5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듬해 군팀인 김천 상무에선 18경기 출전 10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K리그2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됐다.
이후 콘사도레 삿포로로 복귀한 구성윤은 교토상가를 거쳐 이랜드에 합류했다.
이랜드 구단은 "구성윤은 197㎝, 95㎏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 능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난 골키퍼다. 발밑 능력도 뛰어나 후방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보인다"고 기대했다.
U-21, U-23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구성윤은 2015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A매치 4경기(6실점)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구성윤은 "서울 이랜드는 창단 당시부터 흥미롭고 관심이 가는 팀이었다. 가능성이 큰 팀이라고 생각해 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그것이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후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목표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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