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

기사등록 2025/07/17 08:54:50

7월20일~8월10일 매주 토요일

찻잔 만들기, 꽃차 마시기 등

'오감으로 빚은 찻잔' 포스터(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교육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을 운영한다.

17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의 지역 문화자원인 도자 문화와 차(茶) 문화를 접목한 연계 콘텐츠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특화된 어린이 교육 역량에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차시 '찻잔 만들기' ▲2차시 '꽃차 마시기' 등 모두 8차례 체험으로 구성됐다.

1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7월20일, 27일)에서 찻잔의 쓰임과 종류를 알아보고 점토로 나만의 찻잔을 만든다.

2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8월3일, 10일)에서 꽃차의 색과 향을 탐색하고 직접 만든 찻잔에 차를 마신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 활용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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