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청주시는 17일 하천 범람 우려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상봉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인원은 40가구 주민 80여명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8시를 기해 병천천 청주시 환희교에 호수 경보를, 미호강 진천군 가산교·청주시 미호강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 경보는 계획홍수량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수위에 다다를 때, 주의보는 50에 해당할 때 각각 내려진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주에는 231.7㎜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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