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소속으로는 람 우승 후보로 거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 골프다이제스트 등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파워랭킹을 전했다.
제153회 디오픈은 17일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서 개막한다.
PGA 투어는 대회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디오픈 우승 후보로 북아일랜드 출신 매킬로이를 1순위에 올려놨다.
PGA 투어는 "매킬로이는 지난주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고향에서 열리는 디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2회 달성이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 바 있다.
골프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승 후보 1순위로 셰플러를 지목했다.
셰플러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LIV 골프 소속인 욘 람(스페인)도 우승 후보로 언급됐다. 골프채널은 우승 후보 2순위로 람을, PGA 투어는 람을 3위로 지목했다.
LIV 골프 소속 선수의 메이저 우승은 2023년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 2024년 US오픈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두 번이 있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골프다이제스트 파워랭킹에서 41위, 김시우가 골프채널 파워랭킹에서 4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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