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적격자 없음' 결정

기사등록 2025/07/16 16:22:49

부이사장 중심 비상 운영체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문화재단 시그니처.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문화재단은 대표이사 공개모집 채용 최종 임용후보자를 '적격자 없음'으로 16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대표이사 공개모집 채용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했으나 이사회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하고 부이사장(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총괄체제를 중심으로 한 비상 운영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중심으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경영지원실장) 및 관장·본부장 등과 유기적 협조 체제를 강화해 진해아트홀(진해구 풍호동) 수탁 준비, 창원문화복합타운(의창구 팔용동) 정상화, 지역예술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경.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 관계자는 "공개모집 채용 절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진행됐으며 재단의 책무와 시민 신뢰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했다"며 "현재는 부이사장이 업무 전반을 총괄해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 중이며 각종 문화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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