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본격 가동…"시민 불편 없게"

기사등록 2025/07/16 15:24:19

7개 반 구성으로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활한 행정 서비스

[수원=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해 11월 21일 수원 못골종합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이재명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소비쿠폰 신청을 원활하게 돕기 위한 전담 TF(태스크포스)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은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 등 7개 반으로 구성됐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4개 구에는 사업지원반과 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추진반을 각각 설치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정부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반 국민 15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수급자 40만원 등 차등 지급되며 2차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맺어 선불카드 10만장을 확보했으며 18일에는 관련 업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8월 중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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