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권 호우주의보…내일까지 50~150㎜

기사등록 2025/07/16 13:58:22
[서산=뉴시스] 16일 오후 1시 기준 기상청 특보 발표 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갈무리)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기상청이 16일 오후 1시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시각은 오후 3시 이후로 현재 강우량은 서천·홍성 지역이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5㎜~10㎜를 기록 중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이들 지역의 예상 강우량은 내일까지 50㎜~150㎜로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충남남부 앞바다, 서해 남부남쪽 안쪽 먼바다, 천수만, 안면도 서쪽, 당진, 태안·서산 북쪽 평수구역(선박 항해구역 중 평온하고 안전한 수역)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출입 금지,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 달라"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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