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올해 '재난 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자체의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행안부 평가 결과 시는 종합 점수 90.25점을 획득해 전국 기관 평균 점수인 78.1점보다 높은 점수로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을 달성했다.
분야별로 ▲예방 69.1점 ▲대비 81.4점 ▲대응 91.4점 ▲복구 98.3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재난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재난 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요소를 지속해서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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