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18개 전공, 570명 신입생 모집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6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입시 홍보를 위한 오픈 캠퍼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농대의 3년제 전문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온실, 기후변화교육센터, 말산업교육장 등 주요 실습시설을 둘러봤다.
한농대는 이날 2026학년도 입시 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입시 일정과 모집 요강, 졸업생들의 영농창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농대는 2026학년도에 총 18개 전공에서 5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수시 2차는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졸업 후 영농·영어 정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후 약 8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국내 유일의 3년제 농수산업 특성화 국립대학이다.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기숙사비, 식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며, 2학년 때는 1년간 우수 농어장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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