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은 11억1900만달러…전년比 10.1%↓
무역수지 6000만달러 적자…2개월 연속 적자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올해 6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11억1900만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11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9.8% 감소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 수출의 경우 선박(-61.7%), 승용차(-37.2%), 기계류와 정밀기기(-12.3%) 등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5.9%) 수출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26.1%), 동남아(-15.2%), 미국(-11.8%)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6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은 소비재(13.0%)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3.0%), 자본재(-2.7%)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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